[주의! 위 인물은 스타1 이전시기까지의 내용만 다룹니다.]
<<청년기>>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테란 연합을 지배하던 12가문의 오래된 가문인 멩스크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인 테란 연합의 상원 의원인 엥거스 멩스크는 아들이 자신처럼 큰 일을 위해 헌신해주길 바랐으나,
정작 아크튜러스는 광산 시굴업자가 돼서 자기가 찾은 새 행성에 자신의 이름을 넣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엥거스는 자신의 아들인 아크튜러스를 철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처럼 일하기를 강요했지만, 아크튜러스는 청개구리였는지
아버지의 말을 무시한채로 가출을 하여서 그대로 군대에 입대해버립니다...
<<군대>>
아크튜러스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그는 테란 연합의 장교 소속으로 조합 전쟁에 참여합니다.
상당히 용병술이 뛰어났는지 그는 이 짧은 전쟁기간동안 대령까지 고속 승진합니다.
그러나 사관학교 시절과 조합 전쟁을 거치면서 부패할대로 부패해버린
테란 연합의 실상을 보면서 상당히 실망을 해버리고
그대로 전역을 해버립니다
<<줄리아나 파스퇴르>>
아직 군대에 있던 시절의 일입니다.
아버지인 엥거스 멩스크는 귀족 가문 출신이었지만, 상당히 테란 연합의 행태가 환멸을 느낀지라
테란 연합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힘을 모으기 위해 우모자 보호령을 방문했고, 아들인 자신도 따라왔습니다.
그리고 우모자 보호령의 상원 의원인 아일린 파스퇴르의 딸이자 변호사로 활동하던 줄리아나 파스퇴르를 만납니다.
처음에는 아크튜러스의 무례한 언행에 티격태격했으나, 곧 서로 죽이 맞았는지 친해집니다.
이 때에는 별 일이 없었지만, 이후에 전역해서 우연하게도 티라도 항성계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여기서 테러가 일어나는데 여기에 휘말린 줄리아나를 구한 후 서로 눈이 맞았는지 원나잇을 보내게 됩니다.
여기서 줄리아나는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데, 이 아이가 바로 발레리안 멩스크입니다.
(어머니 줄리아나 파스퇴르와 발레리안 멩스크. 모계 유전으로 아버지의 갈색 머리와는 다르게 금발입니다.)
<<코랄의 난>>
전역한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자신이 어릴 적 꿈꾸었던 대로 광산 채굴 사업가가 됩니다.
그런데 멩스크에게 천운이 있었던지 변방 행성에서 광산을 발굴해내었고, 엄청난 자산가가 됩니다.
그렇게 사업가로 살아가던 도중, 테란 연합에 거대 사건이 터졌습니다.
바로 코랄의 상원 의원인 엥거스 멩스크가 자신들의 지지세력과 함께 코랄에서 독립을 선언한 것입니다.
이를 코랄의 난 또는 혁명(Rebelion of Korhal)이라고 합니다.
아크튜러스는 자신이 비록 정치에 발음 담그지는 않았지만,
자신도 워낙 테란 연합의 부패한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나마 아버지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를 테란 연합의 정치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본 귀족들이 유령 요원을 파견,
엥거스 멩스크와 아내, 그리고 딸을 암살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걸 알게 된 아크튜러스는 테란 연합에 증오를 품게 되고, 자신이 반드시 테란 연합을 무너뜨리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잃고 우왕좌왕하던 혁명군들을 재빠르게 수습, 코랄에 주둔한 연합 병력의 요충지들을 습격하여서
점령 및 무기를 얻어내는데 성공합니다.
<<코랄의 후예>>
테란 연합은 이러한 코랄 세력을 보고 더 이상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그들을 제지할 수 없단 것을 깨닫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일을 적당한 수준으로 제압하면 다른 반란이 일어날 뿐이란 걸 안 그들은
궁극의 손가락 병기 핵 미사일 버튼을 쓰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결정된 이후 1천발에 달하는 묵시록(Apocalyps)급 핵미사일을 코랄에 발사하여 초토화 해버립니다.
이 때 다행히도 자신들과 밀약을 맺은 우모자 보호령에 왔던 멩스크와 혁명 세력들은 화를 피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멩스크와 그 세력은 복수를 다짐하고 자신들의 명칭을 코랄의 후예(Sons of korhal)로 정하고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테란 연합에서 가장 강력한 테러리스트 집단이 됩니다.
(핵폭탄 세례를 맞은 이후 초토화 된 코랄 행성)
그리고 이들은 세력이 한번에 날아가 버려서 자신들을 받쳐줄 지원이 없어 난처할 뻔 했으나,
멩스크 자신이 사업가로 활동하던 시절 찾아낸 광산과 거기서 얻은 자금으로 인해 걱정이 없이 복수에만 전념하게 됩니다.
<<케리건>>
복수만 남은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어느 날 자신의 가족을 암살한 유령 요원이 누군지 알게 됩니다.
바로 사라 케리건입니다.
비밀 연구소에서 인체 실험을 당하고 있는 그녀를 본 멩스크는 처음에 그녀를 죽일려고 합니다.
그러나 유령 요원을 자신의 복수를 위한 도구로 부려먹는게 더 좋을거란 판단을 하게 되고,
그녀를 구출, 설득하여 자신의 수하로 활동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케리건에 대한 보복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케리건은 그에게 심판을 받게 될 겁니다...
(케리건은 자신의 미래도 모른 채로 치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