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21세기에 지구는 유전자 조작과 사이버네틱스, 인간 복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그 상태서 인구는 늘어가게 되고, 23세기(2200년경)에는 21세기에 60억인구이던게 270억(...)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이 넘쳐나는 인구 때문에 지구는 환경 오염, 자원 부족, 갖은 갈등 등의 문제로 지도자들이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어떻게든 사회를 유지하려 했으나 결국 지구는 갈등이 폭발하게 됐고 지구는 대 혼란에 빠져듭니다.
<<UPL>>
2229년 11월 22일, UPL(United Power League - 국제 강국 협의회)이 설립됩니다.
[이 UPL은 훗날 UED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UPL은 단합된 인류를 추구하던 UN의 이념을 따랐으며, 불안정한 일부 국가를 제외한 인류의 93%를 통치하게 됩니다.
UPL은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극단주의정책을 시작하였습니다.
인종주의 잔재는 몰살당했으며, 종교들은 대부분 금지당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UPL은 종교를 금지했지만 스스로는 '인류의 신성성'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유전자 기술 등으로부터 인류를 순수하게 만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추방>>
UPL은 '대 정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인류의 타락을 막겠다는 그들은 유전자 조작을 조금이라도 한 인류나 온갖 범죄자들을 모조리 척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억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한편 UPL은 인류가 유전자 관련 기술을 연구하면서 내팽개쳤던 우주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냉동 동면 기술, 워프 엔진 기술 등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여기서 UPL의 젊은 천재 과학자 도란 라우스는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식민지 개발을 하기 위한 계획으로
범죄자, 돌연변이 등 5만 6천명을 태운 4대의 우주선을 1년 동안 자원 항해로 간트리스4에 보냅니다.
<<표류>>
(지구에서 출발한 4대의 식민지 개척 우주선들인 세이렌고, 레이건, 아르고, 네글파)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항해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항법 시스템이 망가집니다.
망가지면서 원래 목적지이던 간트리스4의 위치만이 아니라 지구의 위치마저 삭제 되버렸습니다.
(떡밥이 있던 것 같긴 한데... 블리자드에서 잊어버린 듯합니다.)
이 때문에 수송선들은 약 30년 동안 우주를 정처 없이 표류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워프 엔진이 고장나게 되면서 비상시 이동 규칙에 따라 인간이 살만한 가장 가까운 행성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테란 연합 등의 탄생>>
4대의 우주선 중 하나인 세이렌고는 대기권 진입 도중 시스템이 망가져 그대로 폭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8천명은 그대로 우주선과 함께 산화하게 되고, 우주선이 부딪혀서 생긴 지형은 세이렌고 협곡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커스텀 지원 맵에 공식적으로 세이렌고 협곡이 존재합니다.]
남은 세 대의 우주선은 각각 다른 곳에 착륙합니다.
도착한 그들은 동면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하려 했으나 항해 내용이 싹 삭제된 걸 깨닫고, 살아가기 위해 피난처를 건설합니다.
세이렌고와 같은 행성에 도착했던 레이건 함선의 사람들은 앞으로 '우모자'라 불릴 곳에 도착했고,
우모잔 보호령의 시초가 됩니다.
(우모자 보호령의 상징과 행성)
아르고 함선은 붉은 행성인 '모리아'에 도착합니다. 그들은 켈모리아 조합으로 불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네글파 함선은 가장 비옥한 행성인 '타소니스'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들은 테란 연합이라 불리게 됩니다.
(테란 연합의 깃발과 그들이 도착한 타소니스 행성. 깃발은 남북전쟁 당시 남부가 사용하던 깃발이 커스텀된걸로 보이는데,
이것만 봐도 그들이 얼마나 막장일지 짐작이 간다)
이들은 같은 태양계 내에 서로 살아있다는 것을 모른채 살아남기 위해 피난처를 건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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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은 이 세 연합끼리의 전쟁 등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