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프로토스는 카스가 주창한 칼라의 법도를 확장시켜 새로운 사회 체계를 성립합니다.
바로 카스트 제도입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유사하게 심판관, 기사단, 칼라이 3분야로 나눠집니다.
다만 '계급의 상하 구분'이 생기는 것이 아닌 '역할 구분'이기에 서로 존중하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실제 권력을 쥐던 것은 심판관들이었기에 스타1 시기에 오게 되면 권위적이고 타 계급에게 차별을 하게 됩니다)
<1.심판관>
(고위 기사가 되면 뭐가 좋냐고? 어깨뽕을 공식적으로 하고 다닐 수 있단 걸세)
심판관은 프로토스의 지도자임과 동시에 법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칼라의 등장 이후 최고 통치기관인 대의회의 구성원들이기도 합니다.
심판관 계층을 구성하는 주된 부족은 아라 부족과 셸락 부족입니다.
이들의 역할은 카스의 가르침을 받들어 칼라를 유지하며, 프로토스를 이끄는 것입니다.
그래서 칼라를 거부하는 프로토스들에게는 이단 혐의를 부여하며
광적으로 그들의 피를 보길 원합니다.
<2.기사단>
(우리 젤나가님 유물 앞에서 기념 사진 ^^V .jpg)
프로토스의 수호자들입니다. 프로토스의 모든 전투에서 이들은 항상 최전선에 서왔습니다.
기원은 칼라를 따르지 않는 부족들에게서 비전투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프로토스들에게서 였습니다.
칼라이 프로토스가 성립된 이후로는 아이어의 야생 맹수들로부터 보호하는 것이었고,
우주 진출 이후로는 외계 종족과의 전투로 바뀌었습니다.
규정상으로는 심판관이나 칼라이나 모두 동등하지만, 실제로는 심판관들이 전투 지휘를 맡기 때문에
심판관으로부터의 상하 관계가 성립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명령을 내리는 심판관과 실제로 전투를 하게 되는 기사단과의 충돌이 잦았다고 합니다.
이들을 구성하고 있는 기사단 부족은 아킬래, 사르가스, 베나티르, 아우리가 부족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기사단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많은 프로토스들은 사실 칼라이 출신이라고 합니다.
<3.칼라이>
(아곤 스탯먼과는 다르다! 아곤 스탯먼과는!)
칼라이의 어원은 칼라이 프로토스에서 알듯이 '칼라를 따르는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주로 건설자나 노동자 등으로 건설과 새로운 장비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예술 등의 분야에서도 활동한다고 합니다.
이들을 구성하는 가장 큰 부족은 퓨리낙스입니다.
<< 부족 >>
프로토스는 부족 단위로 사회가 출발했기에 칼라이 이후로도 부족이 여전히 남았습니다.
심판관-기사단-칼라이 순으로 부족을 설명하겠습니다.
<1. 아라 부족 - 심판관>
(부족의 상징과 대표 인물 알다리스, 스타1에서도 비중 높던 인물이지만 고유 그림이 없던 탓에 불쌍했던 누군가가 만들어준 3D 초상화 팬아트다)
라틴어로 보호하다, 제단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카스의 영도를 받아 칼라를 주도하던 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신생 부족입니다.(물론 프로토스적 기준으로 신생입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토스를 주도하는 대의회와 심판관의 대부분을 이들이 차지하게 됐으며,
이 부족이 프로토스를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이들은 칼렌'리(Khalen'ri)라고 불리는 대의회 직속 부대에 함대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칼라의 법도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에는 혁명가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권위적이고 경직적이게 됐습니다.
참고로 스타1에서 우리에게 발암을 선물해주던 알다리스가 이 부족 출신입니다.
<2. 셸락 부족 - 심판관>
(카스 : 내 사이오닉 능력을 봐줘, 어떻게 생각해? 칼라이들: 크고... 아름다워요...)
젤나가를 가장 숭배하던 부족입니다. 또한, 카스의 출신 부족이기도 합니다.
재구성된 사회에서 심판관 계급에 속하게 된 이들은 정작 정치보다는 유물 연구에 관심이 깊습니다.
그래서 대의회와 지도 역할은 아라 부족에게 거의 맡기고 케이다린 수정 및 젤나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3. 아킬래 부족 - 기사단>
(내가 바로 주인공이다. 의 포스 아르타니스)
프로토스 사이에서도 전사들로 유명한 부족입니다.
그래서 칼라이 성립 이후로도 기사단의 지휘를 맡고 있습니다.
젤나가에게서도 전사로서의 면모가 눈에 띄었는지 선물로 우라즈와 칼리스 수정 중에
우라즈 수정을 선물받았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프로토스로는 아르타니스가 있습니다.
<4. 사르가스 부족 - 기사단>
사냥꾼과 암살로 유명한 부족입니다. 그래서 전면 전투보다는 은신과 잠입 등 특수 임무에 뛰어납니다.
바로 뒤에 설명할 베나티르 부족과 함께 암흑 기사가 제일 많이 나온 부족입니다.
이 부족이 추구하는 것은 '자유 의지'인데 칼라가 이를 침해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네라짐이 떠난 이후에도 남은 부족은 심판관들에게도 별로 충성심을 안 보인다고 합니다.
이들은 대의회의 명령을 받고 반체제 인사들을 암살하는 암살자로 활동한다 합니다.
앞서 말한 아킬래 부족과는 다르게 칼리스 수정을 받았는데,
이 수정은 네라짐이 된 사르가스 부족원들이 피난갈 때 훔쳐갔다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이 사르가스 부족원들이 네라짐이 돼서 그런지
네라짐의 상징과 사르가스 부족 마크가 동일하다고 합니다.
<5. 베나티르 부족 - 기사단>
사르가스 부족과 마찬가지로 네라짐 출신이 매우 많은 부족입니다.
알려진 바는 별로 없고 최후까지 카스의 칼라에 반항한 종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아우리가 부족 - 기사단>
(함대사령관 우룬. 황금색깔 부족에 황금함대 사령관에 황금 갑옷 도배까지... 이쯤되면 금삐까의 외계인 버전이 아닐까 한다)
프로토스 역사상 최초로 배를 만들고 바다를 항해했으며, 최초로 유인 우주선도 만들었다 합니다.
(배덕후들...)
그러한 과거 때문인지 프로토스 함대 대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다른 기사단과는 다르게 심판관에게 충성하며, 그 때문에 아르타니스와 태사다르에게 맞서기도 했습니다.
이 부족에서 배출된 가장 유명한 프로토스는 우룬입니다.
스타2에서 그렇게 자랑하던 황금함대의 사령관이기도 합니다.
<7. 퓨리낙스 부족 - 칼라이>
(기술자인데 어지간한 전사도 쓰러뜨릴만한 포스 보십시오. 역시 공돌이가 세계를 구할 비밀 영웅들입니다)
기술자 부족입니다. 각종 건물은 물론 모든 무기와 방어구까지도 이들의 손에서 태어난다고 합니다.
기술자긴 해도 위기에 처하면 기꺼이 싸웁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기사단에서 가장 큰 구성원이 특이하게도 이들 퓨리낙스 부족이기도 합니다.
부족 성격은 낙천적이고 기술개발에 열심이라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프로토스는 타브레누스(Tabrenus)와 공허의 유산에서 아르타니스에게 기술 조언을 하는 카락스입니다.
카락스는 위 칼라이 부족 소개에서의 인물입니다.
(그리고 위기에 처하면 기꺼이 빠루를 들고 싸우는 고x 프xx도 있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