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캠페인은 커스텀과 다르게 전략이라기보다는 하나의 pc게임을 깨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러니까 전략 시뮬 고자인 나도 업적 100프로 했지)
일단 첫번째로 테란입니다.
자날은 군심과는 다르게 여러가지 즐길 요소가 많습니다.
농담 안하고 지금 가격이면
자날 캠페인 즐기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어쨌든 보통 모드는...
스타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그냥 깹니다.
농담 아니고 북미 유저의 사양에서 보통이지
저희에겐 그냥 이지일뿐입니다.
아무튼 그래픽이 발달했어도 전략 시뮬 캠페인이 다 그렇듯이
유닛이 캠페인을 진행할 때마다 늘어납니다만...
문제는 캠페인의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즉, 주력 유닛으로 사용할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주력 유닛은 대부분 그 캠페인에 등장하는 유닛이 되게 설계했지만
그런거 다 필요없고 마린 메딕이 효율이 최고입니다.
불곰이 스팀팩이 없는 대신에 마린 메딕은 그야말로 마지막 미션이나 배틀 크루저 나오는 미션 같이
어쩔 수 없는 미션을 제외하면 최고의 효율입니다.,
이렇게 캠페인을 플레이하다가
커스텀을 한 번 하면
왜 배럭에 메딕이 없어 ㅠㅠ
라고 할 정도죠
또한 특이한 시스템으로 연구 점수와 자금이 있습니다.
연구 점수는 플레이어가 하나의 캠페인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로서
프로토스와 저그의 점수로 나뉩니다.
이것이 5,10,15,20,25가 됐을 때
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레이너의 부대를 사기로 만들 수 있는 연구로서 연구 추천으론
프로토스 연구 추천 -
5- 둘중에 내키는 것으로 말하고 싶지만, 솔직히 장갑의 효율이 더 좋습니다.
10 - 미세 여과 장치, 보급고가 아쉬운 사람이 있지만 이건 진짜 캠페인만의 꿀입니다.
15 - 자동 정제소, 미세여과 장치와 함께 사용하면 가스 괴물만 아니면 마르지 않습니다.
20 - 과학선, 커스텀에서 사용할 수 없다...가 아니라, 특정 미션에서 기계 수리는 진짜 최고의 효율입니다.
25- 둘 다 좋지만, 취향에 따라서 갈립니다. 궤도 폭격의 경우에는 꼼수를 사용할 수 있고 마린 메딕이 주축이라면 궤도 폭격이 훨씬 좋습니다.
저그 연구 추천
5- 강화 벙커
10- 이것도 취향에 따라 갈리지만 마지막 미션을 생각하면 역시 행성 요새가 최고임다
15- 헤라클래스 수송선,
20- 둘 중의 어느 것도 상관없지만 재생성이 조금 더 낫습니다. 마법 유닛을 많이 사용하면 그 반대고요
25- 군체의식 모방기, 이것이 스타 2 캠페인, 저그 한정 치트키입니다.
그리고 25점에 도달하면 자금을 줍니다.
이 자금으로 용병을 구입하고 유닛 업그레이드를 해줍니다.
이것에 관한 업적도 있으나... 가장 좋은 업그레이드를 해주게 됩니다
마린 메딕 업글, 기지 업글 전부, 시즈 탱크 업글...이 좋고
용병은 시즈는 꼭 챙겨주셔야됩니다.
그럼 공략을 시작하겠습니다.
1. 해방의 날
- 어려움 난이도부터 레이너를 앞세워서 탱커로 사용하면서 일점사해줍시다.
해당 업적에서 은근히 숨어있다고 생각되는 구조물과 적이 많으니, 업적을 할 땐 다 부셔줍니다.
애초에 1번 캠페인 답게 싸우는 방법을 레이너가 차근차근히 알려주니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2. 무법자들
- 메딕이 나오는 미션입니다만... 지금 마린 메딕은 업글이 안되어있어서 조심스럽게 플레이 해주어야합니다.
일단 어려움 미션의 10분 내로 클리어는
시간을 재고 6~7분까지 적 본진 아래에 있는 곳에 배럭을 건설해서 마린 메딕을 충분히 모은 다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어려움 모드에는 전쟁광(마린 용병)과 시즈 탱크까지 있으니
업적은 되도록이면 어려움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0시를 향하여
- 버티기 미션입니다만...
말 그대로 마린 메딕 모아서 벙커 짓고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끝-
...는 사실이지만 업적이 좀 까다롭습니다.
어려움 미션부터는 저그가 조금 신경쓰이게 오는데
이후의 '건설물 손해 없이'라는 조건의 업적은 대부분
'벙커 회수'를 했을 때는 실패가 됩니다.
즉, 해처리 3개를 깨는 업적과 동일하게 하려면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합니다.
말이 해처리 3개를 깨는 미션이지
1/1업에 방패, 스팀팩도 없는 마린이 다수가 몰려가야지 돌파할 수 있는 지점에
해처리가 있거든요.
파고들기 모드가 아니면 보통에서 건조물 부수지 않고 클리어하고
해처리 파괴에는 간단한 꼼수가 있습니다.
우선 9시 방향에 나오는 반란군 위쪽에 허술한 해처리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을 부숩니다.
이 때 일벌레 몇기를 죽이지 않고 냅두고 아래에서 조금 대기를 합시다.
그 다음에 다시 해처리가 있는 장소로 가면
일벌레가 해처리를 만드는 것을 부수기만 해도 카운트됩니다.
이걸 두 번만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다만 이 경우에는 그 해처리 위에있는 타우렌 해병 이벤트를 못 보니 조심합시다.
또한 아주 어려움 모드는 그야말로 시간이 되면 적이 몰려오니,
여차하면 건물 띄우고 튀어서 시간까지만 버티면 됩니다.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 정희재님의 <도시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중에서 -